라오스를 여행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을 거치게 될 것이다.이곳은 라오스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너무 도시화되지 않은 고유의 로컬 분위기와 함께 유럽풍 건물, 세련된 카페, 레스토랑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도시다.라오스에 도착하는 길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은 후, 후에싸이에서 슬로우보트를 타고 루앙프라방까지 1박 2일 여정을 택했다.하지만 비엔티안에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오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동 수단이 다양한 만큼 각자의 루트에 따라 접근하기 쉬운 도시이기도 하다.도시의 중심, 나이트 마켓루앙프라방의 밤은 나이트 마켓으로 시작된다.이곳은 내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며 다녀본 수많은 마켓 중 손에 꼽히게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상점들은 매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