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가볼만한곳, 음식, 다채로운 다양성의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

지쿠 On 2025. 6. 4. 19:28
도심을 걷다보면 쉽게 보이는 메르데카 118 빌딩


말레이시아의 심장,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의 뜻은
'흙탕물 의 합류' 라는 뜻인 현지어이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도시 중 한곳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이 있는곳 이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이곳은 도시 자체의
에너지부터 문화적 결까지
동남아 어느 도시보다 이질적이다.

Thean Hou Temple, 티엔 호우 템플, 밤에 들리기 좋았던 곳이다.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도시🔷️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계, 중화계, 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 국가의 수도다.
그래서일까, 이슬람 사원 옆에 중화풍 건물이 있고,
그 바로 근처엔 힌두 사원이 있다.

🔷️쿠알라룸프르에서 즐길 음식들🔷️

1. 나르시막 - 말레이시아의 대표요리이다.
코코넛 밀크, 판단잎을 넣고 지은 쌀밥에
볶은멸치, 삶은계란, 볶은땅콩, 오이에
매운양념을 곁들인 요리

2. 로띠차나이 - 말레이시아의 대표 토스트이다.
로띠는 바삭하고 쫀득하고
기름진맛이 특징으로 달이나 커리 연유 등을
곁들여 먹는다.

3. 락사 - 동남아의 국수 요리이다.
매운 수프 겸 국수요리이다.

4.바쿠테- 말레이시아의 보양식 요리
돼지갈비탕 요리

음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쿠알라룸푸르의 미각은
그야말로 “축복”이라 할 만하다.

맛있고도 독특했던 비주얼의 중국 음식
해산물 볶음밥과 닭 날개 bbq, 실패하기 힘든 메뉴이다.


🔷️도시적인 즐거움이 있는 곳🔷️

개인적으로는 자연 속 여행을 더 선호하지만,
도시 특유의 세련된 즐거움이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쿠알라룸푸르는 그 욕구를 채워주는 곳.
• 파빌리온, KLCC, 부킷빈탕 등의 대형 쇼핑몰
• 푸드 스트리트와 루프탑 바, 다양한 갤러리

또 하나 좋았던 건, 도시 내 대중교통이
꽤 잘 되어 있다는 점.
전철과 모노레일이 잘 연결되어 있어,
땡볕 속 걷지 않아도 된다.

도심 내 교통비 (LRT/MRT/Monorail 등)
• 1회 탑승 기준
  보통 RM1-RM5 (약 300-1,500원)
• 주로 쓰는 교통카드
  Touch ’n Go 카드 (충전식 교통카드)
• 시내 주요 지역 간 왕복 교통비
  약 RM5-10 이내 (1,500-3,000원 정도)
• 저렴하게 이동하려면
  MyCity Pass
  1일권 RM5, 3일권 RM15로 무제한 탑승 가능

공항철도 (KLIA Ekspres 기준)
• KLIA ↔ KL Sentral (논스톱)
편도: RM55 (약 16,000원)
왕복: RM100 (약 29,000원)
이동시간: 약 30분
KLIA Transit (중간 정차 있음)도 가격 동일
그룹 할인: 3인 이상일 경우 편도 RM40

편안했던 공항 철도
도심 이동에 도움이 되었던 철도, 먼 지역 까지도 이어져 있었다.
도심속 우뚝 솟은 메르데카 118 빌딩, 높긴 정말 높다. 정돈된 도로가 발달되어진 정도를 반영하여 보여줌.
다문화가 섞인것은 느꼈지만 럭셔리를 다루는 매장이 늘어져 있는 모습은 색달랐다.
완벽한 쇼핑 지역.


🔷️짧게 머물기 좋은 곳, 그리고 ‘경유지’🔷️

쿠알라룸푸르 는 짧게 머물러도
여러 문화가 다채로워 흥미로운 곳이다.
또한 “경유지”로서의 역할이 아주 탁월하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으로
가는 길에 자연스레 스쳐가게 되는 곳.

에어아시아 등의 저가 항공사 허브이기도 해서,
이 도시를 경유하면
항공권이 훨씬 저렴해지곤 한다.

나도 몇 번이나 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혹은 베트남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는
여정 속에 이 도시를 끼워 넣곤 했다.

🔷️쿠알라룸푸르 근교 가볼 만한 곳🔷️

쿠알라룸푸르에서 하루 또는 반나절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명소도 꽤 많다.
시간이 된다면 아래 지역들도 들러보길 추천한다.

1. 바투 동굴 (Batu Caves)
• 도심에서 전철로 약 40분
• 힌두교 사원이 있는 거대한 석회암 동굴
• 272개의 알록달록한 계단이 포인트

2. 푸트라자야 (Putrajaya)
• 차량으로 약 30~40분 소요
• 행정 수도로서, 미래 도시 느낌의
   건축물이 인상적
• 조용하고 깨끗한 호수, 공원 산책

3. 겐팅 하이랜드 (Genting Highlands)
• 버스+케이블카로 약 1.5~2시간
• 시원한 고지대 리조트 도시
• 카지노, 테마파크, 프리미엄 아울렛 등
    볼거리 다양

므르데카 광장에 있는 유럽풍 건축물
말레이시아 독립의 역사적인 장소로 말레이시아 국기가 처음 계양된 곳 이다
스트릿 마켓 분위기의 지역
흔히 알던 동남아시아의 느낌, 코코넛
스리마하마리아 사원,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


🔷️비자 정보 (2025년 기준) 🔷️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 기준:
무비자 입국 가능 (최대 90일 체류)
현지에서 비자 연장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장기 체류는 비즈니스 또는
장기 관광 비자 등 별도 절차 필요


쿠알라룸푸르는 ‘여행의 목적지’라기보다는
경유지 이상의
즐거움이 있는 도시로 다가왔다.
스트리트푸드부터 도시의 세련된 면모까지,
동남아 여정 중
색다른 감각을 채워주기에 충분한 곳.

자연에 지쳤거나, 도시가 그리울 때,
혹은 항공권을 아끼며 여행 루트를 짜고 싶다면
한 번쯤 이곳을 경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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