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남부의 작은 섬,
코리페(Koh Lipe)는 ‘태국의 몰디브’라
불릴 정도로 맑고 투명한 바다를
가진 곳이다.
섬의 크기는 도보로 반나절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로 작으며,
태국 본토보다는 말레이시아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나는 태국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로
코리페섬을 선택했고,
이곳에 10일을 머물렀다.
10일을 머무르면서 경험했던
이섬의 여행정보를 정리해서
많은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
🔷️가는법
🔷️액티비티 즐길거리- 추천액티비티, 하이킹,배낚시등
🔷️숙소&물가 정보, 여행팁
🔷️코리페섬의 특별함

1. 코리페 가는 방법 –
다양한 루트 & 경유지 추천
코리페로 가는 경로는 크게 태국 방콕에서
출발하는 루트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루트로 나뉜다.
두 루트 모두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지역을 경유하며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방콕에서 출발하는 루트
1️⃣ 방콕 → 하디야이(Hat Yai) →
빠끄바라(Pak Bara) 선착장 → 코리페
- 비행기: 방콕 → 하디야이(1시간 30분) →
미니밴 이동(2시간) → 빠끄바라 선착장
→ 페리 탑승(1.5~2시간)
- 기차: 방콕 → 하디야이(기차 13~16시간)
→ 이후 동일한 방법
- 버스: 방콕 → 하디야이(12시간)
→ 이후 동일한 방법
- 가장 빠른 방법은 비행기 + 미니밴
+ 페리 조합
2️⃣ 방콕 → 코타오(Koh Tao)
→ 끄라비(Krabi) → 코리페
(여행 중 경유지 추가 가능)
- 방콕에서 코타오로 이동 후
다이빙 & 휴양 → 끄라비 경유 후
코리페 이동
- 중간에 코란타(Koh Lanta)를 추가하면
더 다양한 섬 여행 가능
- 장기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루트

✔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하는 루트
1️⃣ 랑카위(Langkawi) → 코리페
(국제선 페리, 성수기 운행)
- 페리 소요시간: 약 1.5시간
- 국경 입국심사 필요
(코리페 해변의 간이 이민국에서 도장 받음)
- 우기(5~10월)에는 페리 운항 없음
→ 육로 이동 필요
2️⃣ 쿠알라룸푸르 → 카메론 하이랜드
→ 조지타운(페낭) → 랑카위 → 코리페
-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조지타운) 들려
말레이시아 문화 & 음식 탐방 후 랑카위 이동
- 카메론 하이랜드에서 자연 속 휴식 후
코리페 이동 가능
- 우기 시즌에는 육로 이동 필수: 랑카위에서
코리페로 가는 페리가 없으므로
버스+보트 조합 이용
입국시 참고사항
긴여정을 지나 코리페섬 에 도착 하여
입국 도장을 받으면
1인당 200바트 지불 후
티켓을 구매 해야한다.
이티켓은 섬보호 관리 비용
명분의 티켓이다.
2. 코리페 추천 액티비티 – 무엇을 할까?
✔ 스쿠버 다이빙 & 스노클링 🐠
- 코리페의 다이빙 포인트는 소프트 산호초와
다양한 바다 달팽이(누디브랜치)가 많은 곳
- 대형 해양 생물보다는 작고 다채로운 바다
생물들을 감상하기 좋음
- 다이빙 샵에서 체험 다이빙, 펀 다이빙,
라이센스 코스를 진행 가능
- 섬 주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 –
개인 장비(마스크, 스노클)를
가져가면 더 경제적
✔ 국립공원 섬 투어 & 하이킹 🏝️
- 코리페 옆에 있는 두 개의 국립공원 섬은
보호 구역으로, 롱테일 보트를
이용해 방문 가능
- 보트를 개인적으로 컨택해 픽업 요청 가능
(원하는 시간에 섬에서 머무를 수 있음)
-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산 정상까지
하이킹 후 아름다운 전망 감상 가능
- 보호 구역이므로 자연을 만끽하는 것
이외의 활동(바베큐, 캠핑 등)은 금지

✔ 선라이즈 비치 & 선셋 비치 🌅
- 해가 뜨는 선라이즈 비치(Sunrise Beach)와
해가 지는 선셋 비치(Sunset Beach)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
- 저녁이 되면 비치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라이브 음악 감상 가능
- 해변에서 만난 여행객들과 비치발리볼을
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도 있음
- 선셋 타임은 하늘이 매번 다른 색으로 물들어,
질리지 않는 장관을 연출

✔ 배낚시 투어 (Sport Fishing Tour) 🎣
- 대형 블루마린, 참치, 바라쿠다 등 다양한
어종 낚시 가능
- 최신 레이더 장비를 탑재한 보트 이용
- 직접 낚은 생선을 숙소에서 요리할 수도 있음
- 그룹 여행자들에게 추천
(1인당 2,500~5,000바트 수준)
- 투어 업체에서 예약 가능
(숙소에서도 문의 가능)

3. 코리페의 숙소 & 물가 – 태국에서 가장 비싼 섬 중 하나
코리페는 섬이 작고 물류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태국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편이다.
✔️ 숙소 가격 (1박 기준)
- 게스트하우스 & 로컬 숙소: 250~1,500바트
(약 10,000~60,000원)
- 중급 리조트: 1,000~3,000바트
(약 40,000~120,000원)
- 럭셔리 리조트: 3,000바트 이상
(약 120,000원 이상)
✔️ 식비 & 생활비
- 로컬 식당 한 끼: 100~200바트
(약 4,000~8,000원)
- 관광객 대상 레스토랑 한 끼: 250~500바트
(약 10,000~20,000원)
- 맥주 한 잔: 80~150바트
(약 3,200~6,000원)
성수기에는 숙소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하며,
인기 있는 숙소는 몇 달 전부터 예약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비수기에는
숙소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행 팁 & 유의할 점
✔ 현금 필수 – ATM이 적고 수수료가 비쌈
✔ 와이파이 & 신호 상태 – 태국 본토보다 약함
✔ 환경 보호 정책 –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 성수기(11~4월) vs 비수기(5~10월)
여행 차이
✔ 배멀미 예방 – 코리페행 보트는 날씨에
따라 흔들릴 수 있음, 멀미약 추천

4. 코리페섬의 특별함
✔️ 선라이즈 비치 (Sunrise Beach)에서
맞이한 태국 최고의 일출
- 코리페의 동쪽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아침에 조용한 바다를 바라보며 명상하는
여행자들이 많음.
- 해변을 따라 걸으며 스노클링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음.
✔️ 선셋 비치 (Sunset Beach)에서의
저녁 노을
- 서쪽 해안에 위치하여,
태국에서 가장 낭만적인 석양을
감상할 수 있음.
- 낮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조용한 분위기.
- 저녁이면 해변의 바(Bar)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음.
✔️ 코리페 국립공원의 원시 자연
- 섬 주변의 국립공원 지역에서는 맹그로브
숲과 하이킹 트레일을 탐험할 수 있음.
- 전망대에 오르면 섬 전체와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옴.
- 보호된 자연 덕분에 다양한 해양 생물과
원시적인 자연을 경험할 수 있음.
코리페는 “예쁜 해변이 있는 섬”
자연 속에서 액티비티와 휴식을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의 여행은 당신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지도 모른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이 가이드를 참고해,
코리페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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